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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 두목 임화수·이정재 집 무너지다
시위대를 막기 위해 2중3중으로 방어선을 치고 있는 군인들에게 시위대가 닥치자 공포에 질린 농촌출신 군인들은 탱크로 시위대를 밀면서 기관총을 발사하였다. 이 일로 1명이 탱크에 깔려 머리가 파열되고, 최소한 5명이 관통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인근병원으로 운반되고, 그곳에서 다시 서울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시위대는 또 연지동에 있는 이정재의 집을 파괴하였다. 이정재는 동대문시장 안에자신의 왕국을 세워놓고 10억대의 재산을 착취하여 호화스러운 집에 살고 있었다. 이 집에는 시가 100만 환 가량의 나무가 심겨져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집은 26일 새벽 4시 경 전소되었다.
- 분류
- 시위 상황 / 서울 196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