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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수호전국청년학생연맹, 민주수호대행진 선언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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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수호전국청년학생연맹은 19일 고대 구내식당에서 민주수호대행진 선언을 발표하고 “위대한 혁명의 상속자인 우리는 부패와 특권과 정보폭력통치의 종결을 요구하고, 민주공명선거를 기필코 전취할 결의를 과시함으로써 군국주의의 위협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키고 민권의 승리를 구가하기 위한 대행진”을 선언했다. 이어 “원칙적인 부정선거의 중지” 등 「집권자에 대한 4항 요구」와 “선거의 공정성을 전취하기 위해 참관운동을 전개, 투개표소에서 일차적으로 민주주의를 수호한다” 등 11개 행동지침을 밝혔다. 그리고 여·야당에게 20일까지 선거 참관 허용 여부를 답변해달라고 공개질의했다. 성명에 참여한 대학은 경북대, 고대, 동아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성대, 연세대, 이화여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외대 등이다. 한편 동(同) 연맹은 각 대학 위원회별로 명단을 받고 있어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자유의 종』 14, 1971.4.23. 1면; 『동아일보』 1971.4.19. 7면; 『경향신문』 1971.4.19. 7면; 『국제신보』 1971.4.20. 7면
분류
기타 / 학생 197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