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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박정희 대통령에게 공화당 총재 자격 지원유세 건의

공화당 박정희 총재는 지금까지의 지방행정시찰 계획을 바꾸어 오는 25·26일부터 공화당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시작할 방침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공화당은 국회의원선거대책본부기획실 결의에 따라 공화당의 원내안정세력 확보를 위해서는 박 총재의 지원유세가 불가피하다고 결정, 이를 박 총재에게 강력히 건의했으며 이에 따라 22일 급거 상경한 이후락 비서실장이영근 당사무차장은 박 총재의 지원유세문제를 검토한 끝에 대충 25·26일경부터 지방행정시찰을 바꾸어 지원유세를 시작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박 총재의 지원유세방침에 따라 공화당은 23일 문창탁 조직부장을 박 총재가 머물고 있는 진해로 내려 보내 박 총재의 지원유세계획을 검토하도록 했다.『서울신문』 1967.5.23. 1면, 『동아일보』 1967.5.23.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