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 야당선거운동원 탄압 시정 요구
하나. 같은 지구에서 5.3선거 때 야당표가 많이 나온 부락의 청년 10명씩을 산림법 위반구실로 경찰서에 연행, 보복행위를 했다.
하나. 장수·무주·화순 등 5.3선거 때 윤보선 후보 표가 많이 나온 지방에선 경찰이 산림법위반혐의로 약한 농민을 괴롭히는 정치보복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박순천 고문의 화순강연)
하나. 22일 현재 화순경찰서는 13개 면에서 1천여 명의 야당계 유권자들을 산림법위반혐의로 입건하고, 다른 야당계 유권자들은 산에 수박을 심을 구덩이를 팠다고 개간법을 적용 입건했다.
하나. 청주경찰서 강외지서장 이하영 경사가 관내 청원군 가외면 오송리에 사는 양복학 씨의 처 임달준 씨를 신민당후보인 곽의영 씨를 지지한다고 지서로 연행, 갖은 폭언과 문초 끝에 실신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