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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합노조 청계피복노조, 새마을 노동교실 개관

5월 21일 서울 평화시장 청계피복 상가 안에 노동자들의 교양과 기술교육을 위한 새마을 노동교실이 개관되었다. 청계피복노조는 조합원 1만5천여 명이 마련한 50평짜리 교실에서 기술교육반(20평), 교양교육반(20평), 도서관(10평)으로 나뉘어 실습교양 교육을 통한 조합원들의 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노동교실을 열었다. 기술교육반에서는 견습직공들에게 3개월 과정으로 미싱, 재단 등 각종기술을 가르치며 교양교육반에서는 중등과정과 사회상식 등 일반교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시아-아메리카 자유노동기구(이사장 조지 미니)가 이 교실에 미싱 7대, 녹음기, 영사기 등 3백만원 어치의 교육기재를 보내왔다.『경향신문』 1973.5.21. 7면; 『동아일보』 1973.5.21. 7면; 『조선일보』 1973.5.20. 7면; 『매일경제』 1973.5.21.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