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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도 강연회

15일 하오, 대일굴욕외교반대 범국민투쟁위원회의 유세가 비 내리는 목포 유달국민학교 교정에서 시민 약 2,000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연사로는 자민당서민호, 민정당유진산, 민주당김성용, 나재하 등 4명이었다. 이들은 강연이 끝나고 ① 한일회담을 중지하라 ② 평화선을 사수하라 ③ 도획(盜獲)하는 일 어선을 축출하라는 3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동아일보』 1964.3.16 석1면. 경향신문에서는 참가인원을 1,000명으로 추산했다.(『경향신문』 1964.3.16 석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