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

글자 크기 조절

다양한 수법으로 투위 방해

29일 하오 울산의 민주당 경남 제12지구당에서 강연회 포스터를 붙이려고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 중에 경찰차가 제지하는 통에 되돌아갔다. 운전기사들에 따르면 “경찰당국이 수일 전부터 굴욕외교반대투위에서 택시를 타려면 이를 거부하라고 지시, 이를 어기면 운행정지처분을 내린다고 위협했다”고 밝혔다.
광주에서는 농악대회를 열어 소음으로 강연회를 방해하였으며, 서산에서는 민정당 서산 지구당의 앰프선이 사복형사에 의해 절단되는 등 당국의 방해가 극심했다.『동아일보』 1965.3.30 석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