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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기도한 허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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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4시 30분경 추풍회 중앙당부 통계부장 허식(63)이 동 병원에서 12일 만에 숨을 거두었다. 그는 7월 21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한일협정비준반대를 외치며 분신자살을 기도하여, 중화상을 입고 적십자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1일 밤, 장택상 굴욕외교반대범국민투위 의장과 김홍일 조국수호국민협의회 대표집행위원이 적십자병원을 방문하여, 허 씨의 유족에게 조문하였다.『동아일보』 1965.8.2 석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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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협정반대운동 / 야당·재야·일반 196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