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문교부는 대학 안의 학술단체로 한일회담반대 등 정치참여를 한 서울대 문리대 안의 ‘한국사상연구회’, ‘민족주의비교연구회’ 등 학생서클의 총장 인가를 취소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문교당국은 ‘6·3동지회’, ‘무궁화애호대학생동맹’ 등은 활동범위가 학원을 벗어나 정치참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사회단체등록법에 의거, 경찰이 다룰 문제라고 밝혔다. 문교부는 6개 대학 총연합체나 9개 대학 총학생회 등도 학생 상호간에 친목단체로 활약하는 것은 무방하나 정치참여를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움직임은 박 대통령이 대학 안에 정치서클단체를 없애겠다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동아일보』 1965.8.20 석3면, 『경향신문』 1965.8.20 석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