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윤천주문교장관은 한일협정비준반대데모로 학기말시험을 거부하는 학생에게는 추가시험을 치르지 못하도록 하라고, 전국 각 대학 총·학장에게 지시했다. 윤 장관은 이런 방침을 각 대학별로 하루빨리 공고, 그 공고문을 오는 30일까지 문교부에 보고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추가시험문제는 학칙사항으로 학장 재량에 속하며 문교부장관이 관여할 바 아니라고 각 대학에서는 반발하고 있다.『동아일보』 1965.8.26 석7면, 『경향신문』 1965.8.26 석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