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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서, 시위주동학생 못 잡자 가족을 불법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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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시위주동학생을 잡지 못하자 그 가족들을 연행하여 21시간 동안 경찰서 안에 불법연금한 사실이 드러나 말썽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밤 9시 30분경 시위주동학생으로 수배된 연세대 상대 학생회장 정의웅(22, 상과 3년)의 집에 서울 서대문서 수사계 박모 주임 등 사복형사 6명이 찾아와 정군의 행방을 추궁한 후, “본서에 가서 거짓말 탐지기를 대어 보자”면서 몸이 쇠약한 정 군의 어머니 차봉순(55) 등 가족 4명을 서대문서로 연행했다.
누이동생인 윤숙 양은 이날 밤 늦게 집으로 돌려보냈으나, 나머지 3명은 서대문서 2층 숙직실에서 정 군의 행방을 추궁한 후 6일 오후 6시 30분경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대해 서대문서 유 수사계장은 “오해다. 임의동행한 것이지 불법연금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동아일보』 1965.9.7 석7면, 『경향신문』 1965.9.7 석3면
분류
한일협정반대운동 / 정부·여당·군 196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