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 서울대 문리대 학생회 간부들은 학생회의실에서 간부회를 열고 ① 구속학생·징계학생 처벌 중지와 교수위협 중지, ② 연·고대에 대한 휴업령 즉각 철회, ③ 학원괴뢰화의 상징인 유기천 씨를 일체 공직에서 추방, ④ 법적근거 없는 위수령 무조건 철회, ⑤ 정부는 총선으로 민의를 물을 것 등 5개 항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이들은 학기말시험에는 응시하지만 시험이 끝나는 13일까지 요구조건이 관철되지 않으면 실력투쟁에 들어갈 것을 결의하고, 8일부터는 구속학생석방 서명운동과 사식비 갹출에 나설 것도 결의했다.『동아일보』 1965.9.7 석7면, 『경향신문』 1965.9.7 석3면, 『대학신문』 1965.9.13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