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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가기록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 선정

2019년 '기록의 날'

우리 기록의 역사에는 시련과 어둠의 시기도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우리만의 기록이 단절되었고,
6.25 전쟁 직후에는 정치·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궁핍으로 인해
기록 체계가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해
뼈아픈 퇴행의 시간을 겪기도 했습니다

(...)

모든 국가기록은 국민을 위한 것입니다.
촛불혁명과 함께 출범한 우리 정부는
촛불에 담긴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가기록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반드시 지켜낼 것입니다.
기록인 여러분도 지금 우리가 만든 기록유산이
미래세대의 뿌리와 정체성이 될 것이라는
투철한 사명감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 기록의 날 기념행사 대통령 축사 -

2019년은 기록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해이다.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기록원은 「공공기록물법」제정 20주년을 맞이하여 기록의 중요성과 의미를 공유하고자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2019년 6월 7일 (금)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서 개최된 기념행사는 기록관리 인식 제고와 기록문화 확산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유공자 포상, 기념영상 상영, 국가기록관리 비전·미션 선포, 학술회의 등으로 진행되었다.

‘국가기록관리 유공 표창’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공헌한 기관을 선정·포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매년 국가기록원에서 전국 민간·공무원·단체를 대상으로 평가·선정하고 있고, 올해 민간부문 국무총리 표창에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선정되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001년 설립 이후 민주화운동 사료 수집 활동을 시작으로 민주화운동 관련인사 구술사업, 사료정리보존사업, 사료를 활용한 콘텐츠사업과 다양한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서비스하는 시스템 구축, 운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화운동 사료를 잘 보존하고, 서비스하여 후세대에 소중한 역사기록을 전승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