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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의 낭독 여섯 번째
기억의 기록: 오픈아카이브의 구술기록(00900363 등)
구술기록은 입에서 나온 말을 기록화한 것이다.
과거의 사실이나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구술자의 기억이 면담자와의 공동 노력을 통해 보존의 가치가 있는 기록으로 남게 된다.
구술자의 기억력과 자의적 해석 정도에 따라 때로는 불완전할 수 있는 한계도 있지만
그럼에도 개인의 기억은 사회의 기억으로 모아지고 정치한 조립 과정을 통해 역사의 실체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구술기록은 여전히 중요하다.
이번 영상에서는 오픈아카이브에서 검색되는 구술기록들(등록번호 00900363 ~ 00900373)의
면담자(interviewer)로 참여한 바 있는 이영조 교수와 인터뷰하여
구술기록의 작업 과정 및 중요성, 3.8 민주의거에 대한 이야기 등을 담았다.
[Reading Archives ⑥ Recording Memories: Oral history of the Open Archive / Record No.00900363, etc.]
‘사료의 낭독’은 ‘오픈아카이브’가 소장하고 있는 사료에 대한 이야기와 그 목소리를 전합니다.
사료 이면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로 사료에 얽힌 시대와 사건들이 그 당시 그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살펴보고, 굴곡진 한국 현대사를 조금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Reading Archive’ delivers the voices and stories in the ‘Open Archive’. With the voices of the people behind the historical records, we would like to look at what the times and events meant to the people at that time and create an opportunity to think more deeply about the curved modern history of Korean democra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