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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청학련 사건 구속자의 석방을 요구하며 현수막을 들고 시위하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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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경향신문사
기증자
경향신문사
등록번호
00718700
분량
1 페이지
구분
사진
생산일자
  • 1974.11.21
  • 형태
    사진필름류
    설명
    1974년 11월 21일 오후 12시 20분, 긴급조치 위반으로 구속된 박형규 목사 부인 조정하씨 등 구속자 가족 19명은 서울 종로구 세종로 주한미대사관 앞뜰에서 '더이상 못참겠다 구속자 석방하라' 는 플래카드를 들고 찬송가를 부르면서 시위를 벌이다 긴급출동한 경찰에 의해 19명이 연행됐다. 이날 시위자들이 모두 경찰 버스에 실리자 옆에서 시위를 지켜보던 '제임스 시노트 신부도 연행에 항의하면서 함께 버스를 타고갔다. 이날 시위에는 김지하 시인의 어머니 정금성씨, 지학순 주교의 동생 지학삼씨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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