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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선두로 평화적 시위전개
일자 : 1960.4.23
분류 : 시위 상황 > 인천
요약설명 : 11시 40분 경, 인천여자중학교 학생 약 200명은 경동 동일약방 뒷골목에 모여 있다가 “협잡선거 다시 하라”는 플래카드를 선두로 경동파출소 앞을 지나 인천시청으로 향하였다. 경찰관의 제지를 받지 않고 질서정연하게 진행된 이들의 시위는 태극기를 흔들며 군가와 구호를 외쳤는데, CBS TV 방송국 기자들이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촬영하였다. 정·부통령선거를 다시 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는 이들은 연행된 학생의 석방을 강력히 주장하였다.『기호일보』1960. 4. 23 1면 또한 정오 경부터 남녀중·고등학교 학생 3천여 명에 의하여 시작된 시위는 여학생들을 선두로 스크럼을 짜고 시내를 전진하였다. 오후 2시 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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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교부, 대학의 학원민주화운동은 대학이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일자 : 1960.5.7
분류 : 학생의 민주화운동
요약설명 : 문교부는 “냉각기를 두어 교수나 학생들이 자치적으로 해결하게 될 것이며 지탄을 받는 교수나 총장들은 자진 사퇴할 것을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국립대학의 경우 교수회의 결의에 따라 인사조치하겠다고 하였다.『조선일보』 1960. 5. 7 석3면. 이날 문교부는 공립 중·고등학교 교장에 대한 제2차 발령을 내렸다. 인사 조치된 교장은 경동중·고등학교 교장 원흥균으로, 그는 신설된 성동여자중학교로 전임되었다. 후임으로는 문교부 섭외교육과장 홍두표가 임명되었다. 지난 2일 경동고 학생들이 교장 사퇴 등을 요구하며 시위하였는데, 문교부가 교장 원흥균을 타 학교로 전임시킨 것은 경동고 학생시위에 대한 입장표명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