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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에 눈을 뜨다
요약설명 : 진로 측이 환경청에 소원을 제기해 ‘전남도지사의 불허조처는 월권’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반짝 일어난 환경운동은 시민이 조직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성공을 담보할 수 없었고, 게다다 지역이기주의라는 흑색선전에도 시달려야 했다. 영산호보존위원회는 조직을 재정비하여 무안, 함평, 영암, 해남 들 4개 군을 묶어 영산호유역환경보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그 과정에서 한국공해문제연구소는 최열을 급파하여 조사활동을 벌이고 공해관련 강연과 자료집 ‘영산호 공해 반대보고서’를 제작 배포하는 것으로 지원을 했다. 결국 허가도 받기 전에 폐수시설부터 짓기 시작한 것이 빌미가 되어 진로 주정공장은 반월공단으로 옮기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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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규 선생의 삶과 기록
요약설명 : 윤영규 선생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한국신학대학 신학과에 입학하여 1961년 졸업과 동시에 목포 영흥 중·고등학교 교사로 부임했다. 광주 숙문중학교와 광주상고 등에서도 교직생활을 했다. 이 무렵 선생은 광주 YMCA에서 청소년 서클을 지도하는 활동을 하다가 1976년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2개월 간 중앙정보부 광주분실에 구금되었다. 선생은 이 일로 10여 년간 재직했던 광주상고에서 파면을 당한 후 순탄치 않은 길을 걷게 된다. 후에 복직하였지만 당시 박정희 정권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흥사단아카데미, 밀알회, 기독학생회, 불교학생회 등의 지도자로 구성된 광주 청소년지도자협의회, 광주양서협동조합의 창립을 주도하는 등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