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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고등학생 1천여 명, 공명선거 외치며 시위 전개
일자 : 1960.3.14
분류 : 시위 상황 > 서울
요약설명 : 많은 학생들이 부상을 입었다. 밤 9시, 종로 화신백화점 앞 거리에 대동상업고등학교 학생 300여 명이 책가방을 옆에 끼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헌법 제1조를 쓴 삐라를 뿌리면서 시위를 전개하였다. 그러나 미리 배치된 경찰은 학생들을 즉시 해산시켰다. 화신백화점 앞 시위에 참가해 경찰봉으로 머리를 맞아 파열상을 입은 한 야간 고등학교 학생의 증언에 따르면 학생들은 등교해서 즉흥적으로 시위를 하기로 했고, 약 300매의 삐라를 써서 종로 입구로 나왔으나 경찰들이 너무 많아 광화문 네거리까지 뛰어나와 구호를 외친 학생은 40여 명에 불과했다고 한다. 그는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헌법을 지키기 위해 시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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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위원회, 배재·경동고등학교 학생 시위 불법 규정
일자 : 1960.5.2
분류 : 학생의 민주화운동
요약설명 : 배재·경동고등학교 학생들의 교장·직원 배척운동과 관련해 대책회의를 한 결과, 학생들의 시위행동이 불법이라고 규정하였다. 교육위원회는 ①계엄 상황인 만큼 합법적 절차를 거쳐 시위할 것, ②교내 집회를 할 시에는 학생·교직원 모두 교장의 허가를 얻을 것, ③교내 불평·불만 요구가 있을 경우 순서에 따라 교장에게 요지를 제출하고 교장이 해결하지 못하면 교육감에게 제출할 것, ④중·고등학생은 일체 정치활동에 참여할 수 없고 이용될 수 없음, ⑤계엄 상황을 무시하고 절차 없는 집회가 계속되면 당국이 수업을 금지시킬 우려 있음 등의 내용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학생들의 요구조건을 신중히 고려해 검토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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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반민주교직자 축출운동으로 배재·경동고 교장 등 사의 표명
일자 : 1960.5.2
분류 : 학생의 민주화운동
요약설명 : 4월혁명 이후 15일 지난 5월 2일,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5개 계엄지구 중·고등학교가 일제히 개학하였다. 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반민주교직자 축출운동이 일어나 이날 오전, 서울배재고등학교 교장 장용하와 경동고등학교 교장 원흥균·교감 김지용·서무 박기생 등이 사퇴의사를 표명하였다.『조선일보』 1960. 5. 2 석3면 ; 『동아일보』 1960. 5. 3 조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