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콘텐츠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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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사형폐지의 날
요약설명 : 2010년에는 찬성 5, 반대 4로 사형제 합헌의견이 달라졌다. 한현 2019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는 다시 사형제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해 헌재의 세 번째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전세계의 사형제도 세계사형반대연합에 따르면 2018년 세계 20개 국가에서 사형이 집행되었다. 그 중 상위 10개국은 중국,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이라크, 이집트, 미국, 일본, 파키스탄, 그리고 싱가포르이다. 세계 사형반대의 날 세계 사형폐지의 날 외에 국제적으로 사형폐지를 위해 행동하는 날도 있다. 11월 30일은 세계사형반대의 날로 로마에 본부가 있는 가톨릭 평신도조직 산 에지디오(Sant’Egidio)공동체가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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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겨울의 내의 한 벌-엠네스티 한국위원회
요약설명 : 그 자체가 가시밭길이었다. ‘양심수의 구원, 사형제 폐지, 고문 철폐, 수감자 처우 개선’ 등을 내세운 앰네스티의 활동이 독재권력의 눈에는 가시처럼 비쳤을 것이 분명했다. 앰네스티 초창기부터 활동한 한승헌 변호사의 회고에 보면 당시 그들이 당해야했던 탄압과 고통의 한 단면을 선명하게 엿볼 수가 있다. ‘그 해 1975년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불행한 사태가 연달아 발생하였다. 이재오 사무국장이 가톨릭 농민회 주최 안동 집회에 나가 정부를 비판하였다 하여 구속되었는가 하면, 카톨릭 안동교구 사목국장이자 우리 모임의 이사인 정호경 신부가 대통령 긴급조치 위반으로 구속되었다. 그 뿐인가. 우리 이사이자 전북 지부장인 백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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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청학련사건 - “사형선고를 받아 영광입니다!”
요약설명 : 민청학련 사형수에 포함되었다. 서울대생 김병곤은 사형언도를 받자 당당히 외쳤다. “영광입니다!” 재판관을 향한 것이 아니라 국민을 향한 외침이었다. 군사정권도 국민의 눈을 의식했는지 민청학련 관련자 대부분을 조기 석방했다. 그러나 세칭 인혁당 관련자는 끝내 공포정치의 희생물로 삼았다. 이듬해인 1975년 4월 9일, 여정남을 포함한 인혁당 관련자 8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었다. 바로 전날 대법원에서 최종 선고를 받은 지 18시간 만이었다. 그들의 억울한 누명은 32년이 흐른 2006년에야 벗겨졌다. 법원은 그들이 민주주의 운동을 했으며 인민혁명당 같은 것은 상의한 적조차 없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죽은 자들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