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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처에서 자유당 입당 강요 사태
일자 : 1960.1.20
분류 : 정치·사회 상황 > 부정선거의 진행과 정부·여당
요약설명 : 정·부통령선거를 앞두고 자유당 입당을 강요하는 사태가 전국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다. 대구에서는 대구 시내 200여 전(全) 동네에 걸쳐 각 방단위로 3인조·5인조·9인조의 형태로 당원 포섭 공작이 적극적으로 전개되었다. 특히 동네 방장들은 자유당 입당원서를 자신의 방원들에게 돌리며 입당을 강요하였다.『동아일보』1960. 1. 21 석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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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 지방유지와 기관장에게 선거자금으로 거액요구
일자 : 1960.2.20
분류 : 정치·사회 상황 > 부정선거의 진행과 정부·여당
요약설명 : 의원은 구미 면회실에서 기관대표와 유지들에게 약 100만 환의 선거자금을 제공하라고 요구하였으며, 15일에는 지역 교육감 자택에서 선산면의 각 기관대표 및 유지 약 10명을 모아 100만 환을 2-3일 안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하였다. 그밖에 경상북도 7개 면에서 이같은 방법으로 자금을 마련하고자 하였으나 자유당 내부의 반발도 만만치 않았다. 자유당 선산군당 위원장은 선거 자금 강요는 자칫 자유당의 표를 잃게 할 수 있다며 극구 반대 의사를 표명하였고, 실제로 선거 자금을 강요당한 각 기관대표와 유지들은 20일까지도 서로 눈치만 보고 자금을 내지 않았다. 한편 대구시의 전체 방장들은 총동원되어 선거권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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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방당, 선거 불능 호소
일자 : 1960.3.7
분류 : 정치·사회 상황 > 야당과 재야단체
요약설명 : 수행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진단되었다. 한 민주당 간부는 이날 오전 정부와 자유당이 정·부통령선거를 계기로 민주당 지방당부의 전멸을 기도한 것이 확실하다고 지적한 다음, 이들이 심지어 중요 민주당 핵심당 간부들을 이중당원으로 만드는 데까지 성공하고 있는 듯하다고 하였다. 이는 지방 민주당원을 그대로 민주당에 잔류시켜 놓고 실질적으로는자유당에 입당을 시켜 이중당원의 역할을 강요하면서 철저히 야당을 파괴하고자 하는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핵심 당간부들이 선거의 불능을 호소하는 이유는 선거전으로 인해 당원임을 드러낼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들 당원들이 “야당생활을 지속할수 없는 최후단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