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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개헌반대운동
요약설명 : 헌법 개정 국회의석 수 확보를 위해 1967년 6.8총선에서 각종 불법, 부정선거를 자행한 정권을 규탄하고, 1969년 정권 연장을 위해 대통령의 3선이 가능하도록 헌법을 개정한 박정희 정권에 반대하여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학생, 시민, 야당, 지식인들의 대규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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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및 5.18사건 관련자 사법 처리 과정
요약설명 : 19일 「5·18특별법과 공소시효 특례법」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1996년 1월 23일 전두환 등 5·18핵심관련자 8명이 기소되었다. 1997년 4월 17일 최종심인 대법원에서 전두환은 무기, 노태우는 17년 형이 확정되었다. 1997년 12월 22일 김영삼 대통령은 국민대화합을 명분으로 관련자 모두를 특별사면하여 석방하였다. 이렇게 이들에 대한 처벌은 유야무야로 끝났다. 정부 발표 공식 사망자만 160명이 넘는 피의 역사의 심판에서 발포명령자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전두환 씨가 계엄군 발포 명령 책임을 부인하는 발언을 했다. 국가보훈처가 5.18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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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 뚜껑으로 통과시킨 3선개헌
요약설명 : 1969년 9월 14일. 새벽 3시. 국회의사당 부근 반도호텔 301호실에 투숙하고 있던 공화당 A의원은 설핏 쪽잠이 들었다가 요란한 전화벨 소리에 깼다. 원내 부총무 K의원에게서 온 전화였다. “어이! 뭐해요? 지금 모두 별관 쪽으로 가고 있으니 빨리 내려와요!” 다급한 목소리였다. 옆을 보니 B의원은 아직 곤히 자고 있었다. 양복 윗옷만 벗어두고 바지는 입은 채였다. “여보우. B의원. 일어나요! 내려오랍니다.” “응?” 눈을 비비며 일어난 B의원. 잠시 여기가 어딘가, 하는 표정으로 있다가 화들짝 일어나 윗옷을 집어 들고 A의원을 따라 밖으로 나왔다. 같은 시각에 연락을 받은 다른 의원들도 호텔 이 방 저 방에서 나오고 있는...
일지사료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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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특별국감에서 6.8총선 선거부정 질의
일자 : 1967.12.7
분류 : 분류없음 > 국회·사법부
요약설명 : 대한 예산심의 중지를 국회의장에게 건의했다. 김주인특별국감반장은 이날 상오 ‘공개원칙’을 채택, 감사를 진행시키겠다고 말했다. 특감은 본회의 결의에 따라 3일간(7~9일) 감사를 실시하기로 되어 있는데, 신민당은 ‘산적한 문제’를 규명하기 위해 국감기간을 4~5일간 연장해야한다고 내세우고 있으나, 공화당은 기간연장 주장에 부정적인 반응으로 맞서고 있다. 내무·법사반은 이날 제3별관 회의실에서 우선 내무부 소관 감사에 들어갔고, 재경·상공반은 국회 운영위에서 재무부 감사에 손을 댔다. 재경상공반의 고흥문·김재광(신민) 의원 등은 국영기업체의 운영실태, 차관내용, 금융기관의 운영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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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예산안 날치기 통과
일자 : 1967.12.28
분류 : 분류없음 > 국회·사법부
요약설명 : 이른 새벽, 지난 19일 아침 예결산위원회의 날치기 부별심의종결 이후 또한번의 날치기 수법을 사용하여 예결위와 본회의를 변칙적으로 강행, 이를 저지하려는 신민당 의원들과 육박전을 벌이는 격돌의 수라장 속에서 68년도 예산안을 단숨에 통과시켰다. 신민당 의원들이 열흘째 본회의장 농성에 들어간 이날 새벽 0시 58분부터 59분까지 단 1분 동안, 공화당은 신민당에 아무런 통고 없이 국회 제3별관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예결위를 단독으로 소집, 예산안 종합심사를 마무리하였다. 이어 1시 5분부터는 본회의장에서 장경순국회부의장의 사회로 단 3분 만에 모든 절차를 생략하여 예산안을 전격적으로 통과시켰다.『동아일보』 196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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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회의실에서 여당 단독으로 국회본회의 소집하여 개헌안 변칙통과
일자 : 1969.9.14
분류 : 분류없음 > 국회·사법부
요약설명 : 공화당은 14일 새벽 2시 50분경 야당이 농성중인 국회본회의장을 피해 국회 제3별관 특별회의실에서 제6차 국회본회의를 소집, 3선개헌안을 전격적으로 변칙처리했다. 이날 개헌안의 표결에는 공화당 소속의원을 비롯한 개헌안 발의서명자 118명 전원과 무소속 김용태·박종태·정태성 의원 및 정우회의 양찬우 의원 등 122명이 참석했다. 표결 결과는 참석의원 전원이 가표를 써, 개헌통과선인 114표보다 8표를 상회, 이효상 의장은 가 122표로 개헌안이 가결됐음을 선포했다. 신민회 의원이 전혀 모르는 가운데 제3별관에서 열린 이날 국회본회의는 이어 국민투표법안도 상정, 김용진 의원의 간단한 심사보고를 들은 후 질의 토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