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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노동자들의 희망공동체 - 한국여성노동자회
요약설명 : 말았다. 뒤이어 해고 위협을 느낀 여직원들은 한국여성노동자회의 상담을 거쳐 전국여성노동조합에 가입한 뒤, 단체 행동과 교섭을 통해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벌써 15년도 전의 일이지만 여성노동자회의 평등의 전화 상담실에는 지금도 여전히 부당해고와 성차별적 관행 등에 관한 상담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대기업 하청으로 차량정비서비스 관련업체에 근무하는 한 여성은 2013년 경력직으로 입사했다. 그런데 근무 3개월 차에 임신을 하게 되어 바로 윗선임인 팀장에게 그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임신 후 근무상황에 대해 논의를 하였고 여직원이 제시한 출산 휴가 3개월 보장이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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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뒷일을 부탁하네
요약설명 : 수만 명의 광부가 흩어져 사는 태백탄전지대의 중심 도시인 태백시 황지동의 노동상담소도 그 시간까지 불이 켜진 채 사무국장이 홀로 지키고 있었다. “안 국장! 아직 안 자?” 전화가 울린 것은 새벽 두 시, 술 취한 음성이 흘러나온다. 강원탄광 노동자 성완희다. “네 전화 기다리고 있었지. 어디야?” “술집이야. 유인물 돌리고 사람들하고 술 한 잔 하는 중이야.” 전화 속 사람들의 취한 말소리들이 시끄럽다. “회사에서 방해는 하지 않았고?” “아무 반응도 없어. 아무리 북을 치고 구호를 외쳐도 회사나 사람들이나 다 못 본체 하기만 해.... ” 일 년 전인 1987년 여름의 파업을 주동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노동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