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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와대에 집결 무장병력과 대치중 최루탄 20발 발사
일자 : 1964.3.25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학생
요약설명 : 롯데호텔 자리) 옆에 신축 중인 뉴코리아호텔 앞에 이르자 “일인 침입자본의 상징”이라며 “일본 재벌은 물러가라”고 외치며 5~6명의 대표가 뛰어 올라 간판을 떼어 10여 명의 학생이 메고 의사당 앞에 던졌다.3·24시위 이후 학생들은 시위과정에서 빈번히 일본인 상사원들이 주재하고 있는 반도호텔과 일본자본과 관련이 있다고 여긴 뉴코리아호텔로 몰려가 일본의 경제적 침략의도를 규탄하였다. 학생들은 이처럼 한일회담의 타결로 귀결될 한일 간의 경제적 관계를 국내 매판자본이 일본의 독점자본과 결탁하는 차원에서 파악하였다.(홍석률, 「굴욕외교 반대투쟁과 6·3운동」, 『근현대사강좌』 제6호, 1995, 128쪽)하오 3시 1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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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굴욕외교 반대 시위 연 사흘째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6만여 명...
일자 : 1964.3.26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학생
요약설명 : 정부에 보내는 결의문을 다시 낭독하고, 을지로 입구 쪽으로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면서 행진했다. 뉴코리아호텔 앞에서 애국가를 부르기도 했다. 학생들은 “국내매국상인을 규탄한다”, “잔악한 일본의 경제침략을 분쇄”, “이것이 민족적 민주주의이더냐?”, “쪽발이는 물러나라”, “영토의 한 치도 줄 수 없다” 등의 플래카드와 구호를 앞세우고 을지로입구~화신앞~세종로를 돌면서 질서정연하게 시위를 했다. 학생들은 데모 돌입 1시간 30분 만인 오전 11시에 학교로 돌아갔다. 배재고등학교 학생 1,000여 명도 26일 오전 11시 30분경 시청 앞 광장을 지나 미대사관 앞을 행진했다. 동도공고 시위대 800여 명은 26일 낮 1시쯤 중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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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구·강릉에서 성토와 시위
일자 : 1964.3.30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학생
요약설명 : 앞 뉴코리아 호텔 앞을 행진하는 동안 “경제침략은 정치적 침략이다”, “일본상사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쳤고, ‘봉선화’, ‘반달’ 등의 노래를 부르며 시위했다. 이들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선언문을 낭독했고 중앙청 앞에 몰려가 바리케이드 및 무장경관과 대치했다. 30일 상오 10시쯤 대구에서는 중앙파출소 앞길에서 성균관대생 홍성기가 “4·19학생은 운다” 라는 혈서로 된 플래카드를 들고, “정부는 한일회담을 즉각 중지하라”는 등 구호를 외치며 단독으로 시위를 했다. 한편 일요일인 29일 하오 5시쯤 달성공원에서 열린 대일굴욕외교반대 경북투위의 성토대회에 참가했던 200여 명의 청소년들은 대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