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는 양심을 낳고, 양심은 정의로운 사회를 낳는다_ 부산 양서협동조합
요약설명 : 구름처럼 몰려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양서협동조합>의 정신에 동감하는 같은 형태의 조합들이 전국 여기저기에 들불처럼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마산, 대구, 서울, 울산, 광주, 수원에서도 같은 취지의 양서협동조합이 만들어졌다.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회사원들도 참여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났고, 분야별로 소그룹을 만들어 토론하고 공부하는 모임도 생겨났다. ‘도시문제연구모임’ ‘농촌문제연구모임’ ‘시사문제연구모임’ 등이 그런 것이었고, 조합원 수도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사진반, 연극반, 꽃꽂이반 같은 취미 활동 모임도 생겨났다. 양서협동조합은 양서 모임으로 출발했지만, 어느새 책을 매개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