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최후의 수배자 윤한봉
요약설명 : 목숨 걸고 저놈들과 싸우겠다!”라고 선언한 그는 전남대 학생 동아리인 민족사연구회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후배 정상용 등과 더불어 사회과학 공부와 학생운동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1974년 4월 들어 윤한봉은 민청학련사건으로 유신헌법반대시위를 벌이다 체포되어 국가보안법 위반죄, 내란예비음모죄, 긴급조치 1호, 4호 위반죄 등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 2심에서 15년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전남대에서 제적되었다. 이듬해 2월 형집행정지로 출옥한 그는 전남민주회복구속자협의회를 결성해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종교계 및 재야인사들과 연대하여 청년운동의 기초를 다져나갔다. 1980년 1월, 민주청년협의회 전남 책임자로 활동하던 윤한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