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사료 2건
더 보기-
발표문[6월10일 성공회대성당에서 거행될 '고문살인 은폐 규탄 및 호헌철폐 국민대회'의 진...
등록번호 : 00849268
날짜 : 1987.06.07
구분 : 문서류 > 문서
기증자 : 민주화운동자료관추진위...
요약설명 :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은폐·축소 조작된 것으로 밝혀지고, 6월 9일 연세대생이었던...
-
수사기록[사건 87년형 제36102호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록번호 : 00872824
날짜 : 1987.05.29
구분 : 문서류 > 문서
기증자 : 조헌주
요약설명 : 고문경찰이 더 있음을 폭로함에 따라 검찰이 새로이 수사에 나섬. 박종철군의 고문...
사진사료 6건
더 보기-
박처원 전 치안감의 모습
등록번호 : 00731800
날짜 : 1987.05.23
구분 : 문서류 > 사진
기증자 : 경향신문사
요약설명 : 25일,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의 범인축소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된...
-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으로 구속되는 박처원 치안감
등록번호 : 00731801
날짜 : 1987.05.29
구분 : 문서류 > 사진
기증자 : 경향신문사
요약설명 : 29일, 박종철 고문치사범인축소은폐사건을 수사해온 대검중앙수사부(부장 한영석 대검...
-
박종철 사건 재수사로 검찰에 소환된 박원택 경정
등록번호 : 00731802
날짜 : 1987.05.23
구분 : 문서류 > 사진
기증자 : 경향신문사
요약설명 : 25일,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의 범인축소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된...
사료 콘텐츠 3건
더 보기-
눈물로 쓴 조사(弔詞)
요약설명 : 죄인이 되었으니 한만이 앞섭니다. 어디로 간다는 말씀도 드리지 못한 채 나와 지금 이곳 몸의 자유를 잃고 있는 그동안 어머니가 아들을 찾는 소리와 그 몸짓을 늘 듣고 보는 듯하였습니다. 좁은 방속에 주어지는 음식, 과일을 고여 놓고 멀리서 하루 세 번 어머니의 명복을 비오니 부디 극락 가셔서 먼저 가신 아버지를 만나 영원히 행복하시옵소서." 1983년 리영희 선생이 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사건에 연루되어 두 번째 남영동에 연행되었을 때 대공분실 치안감 박처원은 그를 자기 방으로 불렀다. 그리고는 그의 모친이 돌아가셨을 때 최소한 분향이라도 하게끔 잠시 나갈 수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못하게 막은 것이 자기라는 무용담을...
-
종철아, 할 말이 없대이...
요약설명 : “박종철군고문치사사건의 진상은 조작되었습니다.” 순간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조용해졌다. 김승훈 신부의 목소리가 다소 떨렸다. “박종철 군을 직접 고문하여 죽게 한 하수인은 따로 있습니다. 박종철 군을 죽음에 이르게 한 범인으로 구속기소되어 재판계류 중인 전 치안본부 대공수사단 조한경 경위와 강진규 경사는 진짜 하수인이 아닙니다... 범인 조작의 각본은 경찰에 의해 짜졌고 또 현재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당초 박종철 군이 ‘책상을 탁, 치자 억, 하고 죽었다’는 식으로 쇼크에 의한 심장마비로 죽은 것으로 사건을 조작하고, 고문 사실을 숨긴 채 조한경, 강진규 경위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으로 그치려 했습니다.”...
-
박종철고문치사사건 - 진실이 힘이다
요약설명 : 경찰병원으로 옮기려 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1월 19일, 강 치안본부장은 할 수 없이 고문치사 사실을 인정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조차 “고문 경관은 조한경 경위와 강진규 경사 두 사람뿐”이라며 진실을 축소했다. 두 경관을 고문치사 혐의로 구속 수감하는 과정은 더욱 가관이었다. 경찰은 승합차 안에 똑같은 방한복을 입은 10여 명의 경관을 앉혀놓고 누가 고문 경관인지 알아볼 수 없도록 연막을 쳤다. 삼류 희극보다 못한, ‘잘못된 동료 감싸주기’의 작태는 국민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17일자 《동아일보》에 오연상의 기사가 실리면서 사인(死因)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제가 대공분실에 처음 갔을 때는 바닥에 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