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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호국민협의회의 31일 결성을 위해 준비위 구성
일자 : 1965.7.28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야당·재야·일반
요약설명 : 28일, 한일협정을 반대하는 예비역 장성 및 대학교수, 종교인, 문화인들은 31일 한일협정비준저지를 위한 범국민적인 투쟁기구로서 ‘조국수호국민협의회’(가칭) 결성대회를 서울 시내 대성빌딩에서 열기로 했다. 아울러 조국수호국민협의회결성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8인 준비소위원회를 구성했는데, 그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홍일(예비역 장성), 박병권(예비역 장성), 권오형(교수), 함석헌(종교인), 강신명(종교인), 이은상(시인), 이인, 서병호.『동아일보』 1965.7.28 석1면, 『경향신문』 1965.7.28 석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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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호국민협의회 결성
일자 : 1965.7.31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야당·재야·일반
요약설명 : 31일 오전 10시, 한일협정비준반대투쟁 연합체인 조국수호국민협의회(조국수호협)가 서울 시내 대성빌딩 강당에서 결성되었다. 이날 결성대회에는 대학교수단, 예비역 장성, 종교인, 문인 등 한일협정비준반대투쟁을 펴온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하여, 한일협정비준반대 범국민운동을 촉구하는 선언문과 결의문 및 박 대통령, 국회, 존슨미국대통령, 일본국민에게 보내는 메시지 등을 채택하고, 각계 대표 21명으로 망라된 집행위원을 선출하고, 앞으로 한일협정비준반대 연합전선을 이끌어나가도록 위임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하여 조인된 한일협약은 일본에 경제침략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우리의 주권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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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장성 8명 입건
일자 : 1965.8.28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야당·재야·일반
요약설명 : 28일 오전, 서울지검 공안부는 한일협정비준무효화 성명을 낸 조국수호국민협의회의 김홍일 등 예비역 장성 8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입건하고 이들을 소환 심문했다. 검찰은 김홍일 등 예비역 장성 11명이 27일 아침 발표한 ‘국군장병에 보내는 호소문’ 가운데 “국가에 불행을 불러일으키는 집권자들이야말로 이적행위자이며 국민단합을 파괴하는 반민족행위자이고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반국가행위자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는 구절이 정부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입건 이유를 밝혔다. 11명의 예비역 장성 연명으로 된 호소문을 작성할 때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던 이호, 장덕창, 송요찬 등 3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