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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범
사업개요
- 강제징집 녹화사업
- ‘1980년대 민주화운동 구술 수집 사업’ 3차년도 과제인 '강제징집 및 녹화사업' 구술 채록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기 생산된 자료 및 연구 성과의 사실관계를 재규명하고, 보다 완전한 역사 자료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를 위해 ‘강제징집 녹화·선도공작 진실규명 추진위원회’ 및 각 대학 민주동문회와 협의하여 대학·지역·유형별 사례를 고려한 구술 대상을 선정했다. 구술 채록에는 서울시립대, 연세대, 전남대, 한국외대, 경희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경북대, 고려대, 대구대 등 전국 주요 대학의 사례를 포괄했다. 본 사업은 1980년대 강제징집과 녹화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체계와 세부 피해 사례를 파악하고 당시 국가권력에 의한 인권 침해 실상을 실증적으로 기록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구술채록 정보
- 구술자
- 이용범
- 면담자
- 이영재, 정호기
- 구술일자
- 2020.8.31.
- 구술장소
- 민주인권기념관 회의실
- 구술시간
- 121분
구술컬렉션 > 1980년대 민주화운동 > 강제징집 녹화사업
관련 구술아카이브
구술채록 내용
- 구술자 이력
1981.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입학
1988.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2012.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 졸
2005~2006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
현재 마이다스아이티(주) 상무이사
현재 시흥YMCA 이사장
- 구술내용 요약
-
이용범은 1963년 충북 청원군에서 출생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는 논산에서, 5학년부터는 대전에서 생활했다. 대전고등학교 재학 시 문예반에서 열심히 활동했고, 선배들을 통해 세상 소식을 전해 들었다. 글쓰기를 좋아했고, 두각을 드러냈다. 1981년 3월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
동국대에 진학하니 학생운동을 하던 친구들로부터 연락이 왔고, 최석민의 권유로 만해사상연구회라는 언더서클에 가입했다. 공개서클이었던 불교학생회에서도 활동했다. 선배들의 활동과 법정 진술에서 크게 감동을 받았고, 성장하는 듯했다. 학생운동을 하면서도 학보사에 소설을 연재하는 등 문학도의 자질을 연마했다. 1982년 2학기에 들어 학생운동의 방식에 회의를 갖게 되어 거리를 두었으나, 자신에게 알리바이가 맞춰지고 있었다.
1983년 3월 휴학계를 내고 선후배 집을 전전하던 어느 날 새벽 경찰에 연행되었다. 경찰은 그동안 구술자를 추적하고 있었다. 중부경찰서로 연행되어 구속과 입영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협박을 받은 상태에서 입영을 선택하자, 다음 날 성북경찰서로 이첩되었다. 이곳에서 성균관대 등의 강제징집자들을 만났다. 101 보충대를 걸쳐 28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받았다. 신병교육대에서는 한 차례 면담 조사가 있었다.
28사단 80연대 4대대 14중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그해 겨울 사단 보안대로 불려가 조사와 녹화 교육을 받았다. 성균관대 박경식은 병역 의무 대상자가 아니었으나, 강제징집 되어 크게 고생했다. 조선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어느 강제징집자도 고초를 겪었다. 최온순이 사망했다는 소식은 사건이 난 이후에 휴가에서 들었다. 군 생활 동안 꾸준하게 감시를 받았다. 휴가 중에는 물론 전역 이후에도 경찰이 감시했다.
1985년 6월경 전역하고, 1986년에 복학했는데, 학생운동 지형이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예비역협의회에서 활동하기는 했으나, 학생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는 없었다. 졸업 후 문학잡지사에서 일하다가,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동국대 총장의 추천으로 기획예산처 변양균 장관실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현재는 IT기업에서 8년째 근무하고 있다. 시흥YMCA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제징집과 녹화사업의 청산은 기록하고 정리하는 것만으로 우리의 몫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 하이라이트 영상 내용
- 중부경찰서에 끌려가 강제징집 당한 사연
- 녹취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