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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문리대 학생회, 자유쟁취궐기대회를 열고 단식농성 돌입
일자 : 1964.5.30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학생
요약설명 : 실려갔고, 심지어 부모들의 근황까지 방송에 나올 정도였다. 특히 동아방송의 열기는 대단했다. 단식에 쓰러진 학생들은 단가에 떠메어 문리대 바로 앞에 있는 의대로 실려 갔다. 그곳에는 의대생과 간호학과 학생 십수 명이 철야하면서 단식학생들을 간호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단식현장에는 인근의 주민들이 계란꾸러미나 박카스 우유 등을 들고 와 격려하고 갔다. 술집과 교수들, 윤보선, 함석헌도 왔는데, 함석헌은 “자유의 정의를 위한 투쟁방법은 단식농성이 가장 좋다.”고 격려하고, 단식투쟁의 방법까지 설명해 주었다.(서중석, 「6·3사태: 64년 봄의 한일회담 반대시위」, 『신동아』, 1985년 6월호, 313~314쪽)에 들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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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문리대생 40여 명, 단식농성 3일째
일자 : 1964.6.1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학생
요약설명 : 상오 11시에는 단식투쟁 중인 학생들과 이에 합세한 동교생 400여 명 등이 ‘국민총궐기호소대회 및 학원침입, 민생고 책임자 화장식’을 올려 정부에 대한 그들의 요구조건을 재확인했다. 이들은 “악덕재벌, 병든 황소, 사대주의, 민생고 책임자, YTP, 사쿠라 장학금, 교수구타, 최루탄,학원난입자→학원침입자” 등이 써진 허수아비 2개의 화장식을 했다. 이날 화장식에서 문리대 학생회장 김덕룡(사회 4)은 “방향감각이 색안경에 가리어진 채 질주만을 계속하는 정권은 과연 누구를 위한 정부이며 종착지는 그 어디인가”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낭독했으며, 이현대(정치 3)는 “그대여 병든 황소여, 우리 학도들은 낱낱이 그대들의 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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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농성 5일째, 각 대학으로 확산 단식학생들 시위대에 합류
일자 : 1964.6.3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학생
요약설명 : 단식투쟁에 들어간 지 5일째인 3일 하오 현재 서울대 문리대를 비롯해 법대, 동국대 등 각 대학에서 단식투쟁 학생들은 단식을 계속하다가 시위대에 합류했다. ▶서울대 3일, 4월학생혁명기념탑 앞에서 단식투쟁을 계속하던 문리대에서는 상대, 의대 등과 ROTC학생들까지 가담, 300여 명이 훨씬 넘었으나, 퍼붓는 비 때문에 이학부 신축공사장 시멘트 바닥으로 옮겨 밤을 새우고 마이크로 정부를 규탄하면서 계속 농성중이다. 이들 학생 중 쓰러진 학생들만도 40여 명, 치료를 받은 뒤 병원에서 나와 다시 가담한 학생들이 30명이며 1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2일 밤 경찰에 연행되었다가 풀려 나온 서울대 법대생 70여 명은 단식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