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콘텐츠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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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장소, 대구지역 6.10민주항쟁
요약설명 : 일신학원을 비롯한 대형학원가와 경북대사대부속 초등학교, 경북대사대부속 고등학교가 위치했다. 경북대학교 일청담 경북대학교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이다. 인혁당사건에 의해 희생된 열사들 중 몇몇도 이 학교 출신이었다. 6.10민주항쟁을 촉발시키는 집회가 1987년 1월부터 학교 안팎에서 진행되었다. 일청담은 경북대 중심에 위치한 연못으로, 대강당 앞의 민주광장과 함께 교내집회가 자주 일어나는 곳이었다. 약령시 전주, 원주와 함께 조선시대 3대 약령시인 대구 약령시는 현재 약전골목으로 불리고 있다. 근처에 제일교회, 계산성당 등이 위치해 6.10민주항쟁 당시 종교인들이 행동했던 곳이기도 하다. 명덕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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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법난을 증언한다
요약설명 : 더 많이 했다. 도선사 주지로 청담학원 등 교육사업과 사회사업에 매진했던 혜성 스님에게 적용된 주요 혐의는 횡령이었다. 스님은 매우 부정적인 승려로 언론에서 매도되었고 승려의 신분도 빼았겼다. 혜성 스님은 경찰의 조사를 받던 중 입수한 '견지동 45계획'이라는 문서를 기반으로 10.27법난 진상규명운동을 전개했다. 초반기 진상규명운동을 이끌고 지원했던 대표적인 사람이다. 10.27법난 구술수집은 적절한 대상자를 물색하고, 면담을 허락받기까지 난항의 연속이었다. 면담을 의뢰했던 몇 분은 끝내 사절했고, 면담에 응해주신 분들도 최종 허락을 받기까지 몇 가지 이행 절차와 시간이 필요했다. 10.27법난 관련 피해자들의 다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