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기록으로 보는 2·28민주의거
요약설명 : 챈 교사들이 학생들을 강당에 가두는 바람에 오후 늦게 가두시위에 참여했다. 최용호(경북사대부고)는 2‧28대구민주화운동 이전에 대구지역 고등학생의 상호교류에 대한 사실을 알려준다. "부고는 임시 시험으로 알려졌는데 청소하고 게임하자고 했습니다. 학교마다 다 달랐습니다... 전날인 2월 26일 날 손진홍과 이대우 군이 잠시 만났고 우리 3개교는 2월 27일 저녁에 만났습니다. 만나보니 경북고는 상당히 준비가 되어있었고 대구고도 그날 3,4명이 참여해서 합의를 보면서 대구고등학교도 같이하자고 결정했습니다...당시 부고는 저 혼자였습니다." 수없이 불려다녔던 관제데모의 경험으로 민주화를 위한 거리 시위를 나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