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콘텐츠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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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개헌반대운동 사료집 발간
요약설명 : 투쟁의 성격을 가지는데, 그 중심은 1967년 6.8총선 과정에서 자행된 ‘부정선거 규탄투쟁’과 1969년 ‘3선개헌 반대투쟁’이었다. 이와 함께 1960년대 후반 민주화운동의 정치 사회적 배경이나 당시 사회 분위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카린밀수사건’과 ‘베트남 파병·향토예비군 제도 도입 등’에도 주목해야 한다. 박정희 정권은 전자를 통해 막대한 정치자금을 거둬들이는 한편, 후자를 통해 국제적으로 아시아 반공 블록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고, 국내적으로는 안보를 빙자해 사회통제를 강화해가기 때문이다. 결국, 3선개헌 추진은 대통령 중임제를 규정한 제3공화국 헌법을 고쳐서 장기집권의 길을 열기 위한 계획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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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 뚜껑으로 통과시킨 3선개헌
요약설명 : 기대를 걸어보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는 사상 유례가 없을 만큼 부정과 권력이 난무한 6.8 선거가 바로 이들에 의해 계획된 개헌을 위한 예비음모였다는 것을 참으로 이제야 깨닫는다. 개헌을 하지 않겠다던 재차에 걸친 그들의 공약이 대중을 기만하기 위한 술책이었음이 이제야 완전히 입증되었다. 이미 집권욕에 불타올라 충혈된 그들의 안중에는 대중에 대한 신의나 민주주의나 준법이란 말은 한갓 가소로운 수식어로 밖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드디어 그들은 민주주의 최후 저지선을 공략하기 시작하였다. 바야흐로 조국의 민주주의는 사멸의 문턱에 도달하였다! 학우여, 비장한 각오로 대열을 정비하자!” 서울 법대생의 집회 소식은 곧...
구술 컬렉션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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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6.8선거는 사상최악의 부정선거, 투쟁 결정
일자 : 1967.6.9
분류 : 분류없음 > 야당·재야·일반
요약설명 : 신민당은 8일과 9일 이틀 동안의 간부회의 결과 6.8총선을 민주반역의 반국시적 사상최악의 불법부정선거라고 단정했다. 이러한 야당주장과 더불어 전국각지의 투표상황을 종합해 보면 6.8총선은 공개투표와 대리투표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부정선거라고 지적되어 여러 곳에선 야당에 의해 부정선거항의 데모 소동이 벌어지는 등 어수선한 양상을 빚었다. 한 달 동안의 선거운동기간 중 선거법 위반 사태와 과도한 금력난무 및 여당후보에 대한 행정지원 등으로 전례 없는 ‘타락선거’였다는 지적과 함께 투표과정에서 빚어진 부정 사태는 6.8총선의 의의를 재평가하게 하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신민당 확대간부회의는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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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전북당 선거무효화투위 구성
일자 : 1967.6.10
분류 : 분류없음 > 야당·재야·일반
요약설명 : 10일 상오 신민당 전북도당은 6.8무법선거무효화 전북투쟁위원회를 구성, 부정선거를 규탄하기로 했다.『경향신문』 1967.6.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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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대생들 부정선거규탄데모
일자 : 1967.6.12
분류 : 분류없음 > 학생
요약설명 : 긴급학생총회를 열고 6.8선거를 부정선거라고 규탄, ‘6.8선거를 무효화하라’고 주장한 뒤 이날 낮 12시 20분 데모에 돌입, 낮 1시 10분까지 ‘부정선거 다시하라’고 외치며 대학가서 데모했다. 학생들은 이날 학교 당국이 교문을 잠그고 데모를 막자 ‘부정선거를 규탄한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인접한 중앙공업연구소의 정문을 통해 거리로 나서 “막걸리선거 다시하라” “7대국회 무효다” “민주주의 사수하자”는 등의 구호와 애국가, 3.1절 노래 등을 부르며 종로5가 쪽으로 행진, 이화동 입구에서 대기 중이던 2백 50여 명의 경찰과 약 15분간 대치했다. 학생들은 경찰 저지선을 뚫으려다 실패, 미대 쪽으로 몰리게 되자 담 넘어 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