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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등학교 학생 1천여 명, 학원의 자유 외치며 시위
일자 : 1960.3.8
분류 : 시위 상황 > 대전
요약설명 : 민주의거기념사업회·대전·충남4·19 혁명동지회,『3·8민주의거』, 2005, 26-27쪽 대전고 학도호국단 대대장 박제구(2학년)와 운영위원장 박선영(2학년) 등은 학생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시위 날짜를 민주당 강연일인 8일로 정하였다.『한국일보』1960. 3. 9 조3면시위 감행 시간도 강연이 예정된 오후로 잡았다. 이들은 늦은 밤까지 결의문과 구호를 작성했으나 사전 발각을 염려하여 플래카드는 만들지 않았다. 8일 오전 시위 계획을 미리 탐지한 교장은 1·2학년 대표 19명을 교장 관사로 불러 시위의 부당성에 대해 설교하고 학생대표들을 감금하였다.이날 감금된 학생 대표가 11명이었다는 보도도 있다(『한국일보』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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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교하는 시위대에 깡패 습격
일자 : 1960.4.18
분류 : 시위 상황 > 서울
요약설명 : 「4·19에서 4·26까지의 서울」, 이강현 편, 『민주혁명의 발자취 : 전국각급학교 학생대표의 수기』, 정음사, 1960, 235쪽).10여 명의 학생들이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현장에서 쓰러졌고, 기자들도 폭행을 당했다. 불과 5-10분 새에 거리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경찰 백차에 실려 가는 부상학생, 머리와 앞가슴이 피투성이가 된 학생들이 “나는 죽는다”며 처참한 고함을 질렀다. 뒤에 쫓아오던 학생들이 밀려들어 학생과 깡패 간에 집단 싸움이 여기저기서 벌어지면서 거리에는 폭력이 난무하였다. 질서를 지키며 평화적으로 진행되던 시위가 순식간에 유혈 참극으로 바뀐 것이다.안동일·홍기범 공저, 219-220쪽 ;『조선일보』196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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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농업고등학교 학생들, 농기구 들고 시위
일자 : 1960.4.19
분류 : 시위 상황 > 청주
요약설명 : 시위대가 도청 정문 옆 개천가 도로에 들어섰을 때 전후방에서 시위대를 포위한 경찰이 따발총 쏘듯 최루탄을 발사하였다. 시위대는 어깨동무를 하고 결사적으로 격돌하다 자리를 옮겨 법원 앞으로 집결하였으나 소방차의 방수와 최루탄에 밀려 동(東)공원으로 이동하다가 경찰관에 포위당하였다. 약 1시간 후 청주농고 교장과 경찰 간에 모종의 협상이 성립되어 시위대는 전원 중앙 국민학교 강당으로 이송되었다.민원식, 「청주의 4·19, 그 분노와 함성」, 3·8민주의거 기념사업회·대전·충남 4·19혁명 동지회, 『3·8민주의거』, 2005, 166-169쪽 ; 「청주농업고등학교 4월혁명 투쟁 실기 : 청주농고 데모 감행기」, 사월혁명청사편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