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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섬유 노조원 김진수 피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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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섬유 노조원 김진수가 사측의 노조탄압 과정에서 사측 직원들에게 폭행을 당해 중태에 빠졌다. 한영섬유는 1970년 12월 28일 결성된 전국섬유노조 서울의류지부 산하 한영섬유분회의 200여 종업원들을 부당 해고하는 한편, 깡패들을 회사에 임시채용하고 직원들을 매수해 조합원들에게 폭력과 협박을 일삼았다. 3월 18일 오후 3시경 사측 직원 3명이 다량의 술을 마신 후 열성조합원인 김진수를 불러 폭언과 폭행을 하다가, 김진수의 머리를 드라이버로 2.5cm쯤 찔러 중태에 빠트렸다. 이후 김진수는 5월 16일 결국 사망했다.『자유의 종』 20, 1971.6.21. 4면
분류
기타 / 기층민중 197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