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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서울노회, ‘남산 부활절 연합예배 사건 대책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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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는 수도교회에서 임시노회를 열고 신앙자세를 천명하는 한편 노회 소속 박형규 목사와 권호경 전도사 관련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우리는 이 땅에 진정한 자유의 보장과 참다운 민주주의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신앙자세를 밝힌 임시노회 참석자들은 구속된 두 교역자는 “이같은 신앙 확신에 의하여 행한 것으로 믿는다”고 입장을 천명하였다. 대책위원회 위원으로는 이종영(노회장), 신양섭(부회장), 신창윤(서기), 조규향(부서기), 이영진(회계), 오건(부회장), 조향록(초동교회), 조댁현(한일교회), 문동환(한신대 교수), 장하구(장로) 등이 선출되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1970년대 민주화운동Ⅰ』, 1986, 264쪽
분류
민주화운동 / 재야·지식인·종교 197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