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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귀성객 풍경

"명절에 고향을 찾아 성묘하는 전통은 한국, 중국 등의 독특한 문화다. 특히 70년대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속히 진척된 우리 사회는 귀성객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80년대 이후 ‘민족 대이동’이란 표현이 등장했다. 이런 민족 대이동은 88서울올림픽 뒤 ‘마이카’시대가 열리면서 급격한 차량 증가, 부족한 도로망 등으로 명절교통 체증이라는 새로운 사회문제를 일으켰다. 제대로 된 휴게실이 없었던 80년대 역과 터미널은 표를 구하지 못한 귀성객들은 차가운 방바닥에서 밤을 지새우기도 하였다. ""고향 앞으로!""를 외치는 귀성 전쟁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