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매일신문> 사설 필화사건
요약설명 : 여 명의 청년이 대구매일신문사를 습격, 사원들에게 중경상을 입히고 인쇄시설을 파괴한 후 달아났다. 대구매일신문사에서는 사전에 습격 정보를 입수하고 남대구서에 경호를 부탁했으나 경찰은 형사 2명을 파견했을 뿐 별다른 대비를 해주지 않았다. 사건발생 3일 후 경상북도 사찰과장은 테러범들은 검거하지 않은 채 최석채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그러나 대구매일신문은 정부나 테러단의 협박에 조금도 굴하지 않고 더 강력한 자세를 견지하였다. 다음 날 신문은 인쇄시설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가톨릭출판사에서 임시 판형인 타블로이드판으로 찍어내면서도, 테러의 주체는 자유당과 국민회 간부라고 못 박고 사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