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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산업선교회에서만 모일 수 있습니다 - 영등포산업선교회 60년
요약설명 : 있습니다.” (NCCK. 『1970년대 노동자 투쟁과 증언』. p453) 1970년대를 살아낸 노동자의 이 증언은 누가 말했는지 그 이름을 기록하지 않았으나, 아무나의 이름을 붙여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보편적 사정을 담고 있다. ‘바보가 되도록 훈련받았다’는 이 노동자들에게 영등포산업선교회는 어떤 존재였기에 이들은 여기서만 자신들의 삶을 털어 놓을 수 있었다고 했을까? 영등포산업선교회는 1957년 4월 12일 예장총회 산업전도위원회가 산업선교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면서 시작되었다. 산업전도위원회가 우리나라 경공업의 중심지라 할 영등포 지역을 노동자 전도의 첫 거점으로 지정하여 영등포산업전도회를 세운 것이다.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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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노동운동의 대모 - 조화순 목사
요약설명 : 노동조합사상 최초로 위원장에 여자가 당선된 기념비적인 날이었다. 이 역사적인 순간이 오기까지는 조화순 목사의 역할이 컸다. 조화순 목사가 산업선교회 일을 시작한 해는 1966년이었다. 감리교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두 번째 파송지인 시흥 달월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던 어느 날, 조지 오글 목사와 조승혁 목사가 찾아와 산업선교회 일을 제안했다. 산업선교라는 말조차 낯설어 선뜻 받아들이지 못 하고 있는데, 여성노동자가 많은 그곳에 여성 목회자도 없고, 게다가 노동자와 똑같이 노동을 해야 하는 까닭에 지원자가 없다는 말을 듣자 그는 바로 수락을 하고 짐을 쌌다. 그렇게 인천으로 와서 6개월 동안 현장 노동체험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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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과 빈민선교로 민주화운동 이끌어간 박형규 목사
요약설명 :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온 박형규 목사는 1992년 70세에 파란만장한 목회 활동을 은퇴했다. 그후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고문, 남북민간교류협의회 이사장, 노동인권회관 이사장,한국교회인권센터 이사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초대 이사장, 남북평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 8월 18일 운명했다. 한평생 목회자로서 ‘교회의 교회다움을 실천’하기 위해 저항 운동에 뛰어들었던 박형규 목사는 시대의 아픔에 동참함으로써 오늘날 ‘민주주의의 거목’으로 역사 속에 우뚝 서 있다. 글 박선욱(시인, 평전작가) 1959년 나주 출생. 1982년 시 〈누이야〉외 3편이 실천문학 제1회 신인작품으로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구술 컬렉션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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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혁
면담자 : 김성훈
일자/장소: 2005.11.14./한국기독교사회산업개발원 원장실
요약설명 : 인천에서의 노동목회, 미전마을과 미국에서의 CO훈련이야기, 초기 수도권의 활동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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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충일
면담자 : 이가연
일자/장소: (1차) 2023.7.25. (2차) 2023. 7.26. / 인천
요약설명 : 목회활동에 집중하기도 했다. 《노동일보》사장을 역임하였고, 2004년에는 국가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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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순
면담자 : 이상록
일자/장소: 2002. 9. 2.(1차), 9. 8.(2차), 10. 8.(3차), 10. 9.(4차)/강원도 구술자 자택
요약설명 : 반도패션 민주노동운동, 70년대 NCC의 민주화운동, 87년 전경련 점거농성 구속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