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사료 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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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방에 갇힌 양심수를 나타낸 그림]
등록번호 : 00969826
날짜 : 1990.07.01
구분 : 문서류 > 문서
기증자 :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
요약설명 : 독방에 갇힌 양심수의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상단에 '모든 양심수를 가족에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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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교도소 독방창문 아예 철판으로 막아
등록번호 : 00012413
날짜 : 미상
구분 : 문서류 > 문서
기증자 :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요약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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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녹음: 증권당국 시세조종 처벌 마땅, 정재중씨 독방 수용한 이유는, 양심선언자 보호법 ...
등록번호 : 00176999
날짜 : 1994.10.05
구분 : 문서류 > 문서
기증자 : 민주화운동자료관추진위...
요약설명 :
사진사료 1건
더 보기사료 콘텐츠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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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여름, 구치소의 아침
요약설명 : 익숙해지고 있었다. 6개월가량의 독방생활이 끝나갈 무렵에 첫 재판이 열렸다. 방청객이 철저히 통제된 텅텅 빈 재판정에서 일사천리로 진행된 이 재판에서 일명 유신 검사와 유신 판사들은 꼭두각시처럼 공소장과 판결문을 읽었다. 철호는 2년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나서 항소심 관할 재판소가 있는 서울구치소(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자리에 위치, 1987년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로 이감을 가게 되었는데 그때는 무더위가 한참 몰려오던 참이었다. 새로 간 서울구치소는 매우 시끄러웠다. 일제시대 때 지어진 오래 된 건물의 구석구석 여기저기가 허물어지고 비둘기들이 곳곳에 둥지를 틀고 있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싸웠던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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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혁신 정치인 조봉암과 진보당
요약설명 : 한 독방 앞에서 간수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조봉암, 나오시오!” 이날 조봉암은 평소처럼 일찍 일어나 방 한가운데 정좌한 상태로 한문 고서를 읽고 있었다. 간수의 말에 조봉암은 동요하지 않고 나직이 중얼거렸다. “올 것이 왔군.” 그는 천천히 일어나 간수를 따라갔다. 사형 집행장에는 교수대가 설치되어 있었고, 목사가 대기하고 있었다. 형이 집행되기 전, 사형 집행관이 물었다. “유언을 남기시오.” 이에 조봉암은 담담히 말했다. “이승만 박사는 소수가 잘살기 위한 정치를 했고 나와 나의 동지들은 국민 대다수를 고루 잘살게 하기 위한 민주주의 투쟁을 했소. 나에게 죄가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고루 잘 살 수 있는...
일지사료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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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재소자들, 부패한 음식 배식에 항의, 구치소 측 징벌로 대응
일자 : 1978.5.27
분류 : 민주화운동 > 인권
요약설명 : 배식되어 재소자들이 항의농성을 벌였다. 이번 사건은 이틀 전인 25일 구치소 당국이 처우개선을 약속한 직후에 벌어진 일이었기에 재소자들의 분노는 더욱 클 수밖에 없었고, 이에 전 수감자들이 합세하여 대대적인 항의농성을 벌였다. 그러나 구치소 당국은 이러한 재소자들의 항의에 폭행과 가혹한 징벌로 응수했다. 구치소 측은 항의농성에 참여한 재소자들 중 긴급조치 위반자 등 양심범 13명을 독방에 수감하고 뒷수갑을 채운 뒤 집단폭행하였고, 3시간이나 재갈을 물리기도 하였으며, 그 외에도 일부 양심범들을 징벌방으로 보내 잠을 재우지 않거나 접견금지, 독서금지 등 가혹한 징벌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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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도시산업선교회 외 3개 단체, 「9.22에 대한 우리의 결의」 발표
일자 : 1978.9.25
분류 : 민주화운동 > 재야·지식인·종교
요약설명 : 동대문서에서 두통으로 고생하며 계시고 동일방직 지부장 이총각양은 빛이 차단된 독방에서 고생하다 며칠 전 석방되어 아직도 병상에 있는 몸인데 마구 짓밟고 머리채를 끌고 하여 아직도 실신 상태에 있습니다. 또한 학생과 노동자 등 강당에 모인 교우들이 외치던 소리와 경찰대의 매질 소리 등으로 예배실은 지옥으로 돌변하고 말았습니다. 이 폭도들의 무자비한 매질에 못 이겨 한 학생이 도망치자 수십명의 사복형사들이 몰려와 마구 구타하여 그의 한쪽 눈은 실명의 위기에 이르러 아직도 치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자들에겐 닥치는 대로 만지고 주물렀는가 하면 남자들에겐 몰매질을 하여 모방직회사의 40대 노동자는 갈비뼈가 부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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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위원회 집계 발표
일자 : 1979.6.1
분류 : 민주화운동 > 인권
요약설명 : 6월 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위원회가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1978년 1월부터 79년 5월 31일까지 각 교도소 내에서 유신철폐구호 등으로 옥중 추가 기소된 학생들의 숫자가 약 40명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추가기소 외에도 집단구타, 방성구 채우기, 독방분리 감금 등의 징벌조치가 병과되었다. 이들 중 심상완(서울대학교), 박찬우(서울대학교) 등 10명의 경우 만기출소를 며칠 앞두고 재구속·기소되었으며, 대부분의 경우 가족들에게 통보조차 없이 재판 진행된 사실이 밝혀졌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민주화운동관련 사건·단체 사전편찬을 위한 기초조사 연구보고서 – 1970년대 사건편』, 2003, 78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