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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혁신 정치인 조봉암과 진보당요약설명 : 때의 그 성경 구절을 읽어 주시겠습니까?” “네.” 조봉암은 곧바로 교수대를 향해 걸어갔다. 죽음을 앞두고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곧은 자세와 당당한 눈빛에서 기품과 위엄이 느껴졌다. 사형 집행관이 조봉암의 얼굴에 두건을 씌우고 올가미를 걸었다. 목사가 누가복음 23장을 읽었다.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한대 저희가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박기를 구하니 저희의 소리가 이긴지라.” 성경 낭송 이후 곧 사형이 집행되었다. 향년 61세, 회갑을 두 달 앞둔 진보당 당수인 죽산 조봉암의 파란만장한 일생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명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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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노동운동의 대모 - 조화순 목사요약설명 : 비롯한 주변 공장의 여성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성경 공부, 뜨개질, 꽃꽂이 등의 소모임을 진행하였다. 그렇게 30여 개의 모임을 만들어 여성노동자들의 의식을 고양시키며 응집력을 키워나갔다. 그 결과 동일방직뿐만 아니라 반도상사 등 타 회사에서도 여성지부장이 당선되었고 노동조합을 새롭게 결성하는 등 인천지역 노동운동의 판을 새롭게 짜나가기 시작했다. 조화순 목사는 여성이라고 우습게보고 회사 편에 서서 폭력을 휘두르는 남성노동자들에 분노가 일었다. 어릴 적부터 워낙 여성으로서의 자각과 독립심이 강해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대우를 받는 걸 거부했던 그였다. 1972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인천산선의 총무가 되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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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깨어나자, 그리고 싸우자! - 민통련 민족학교요약설명 : 즉석 연설 겸 강좌가 열렸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 말씀입니다. 우리가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먼저 무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무지의 상태로 두려고 하는 저 못된 권력에 대항해 싸워야합니다. 무지란 노예 상태를 말해요. 주인은 언제나 노예가 뭘 알까 노심초사하죠. 알면 대드니까요.”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래서 민족학교를 열어 통일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고, 자주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경제에 대해서도 공부 좀 해보자는 것인데 그게 무서운 건지 이렇게 문을 틀어 잠그고 난리를 피우는군요. 여러분! 그러나 배우고 가르치겠다는 우리의 열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