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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열사의 양심선언문 낭독 육성
요약설명 : 독재정권의 허위성을 고발하는 양심선언문을 읽던 중 칼로 자신의 왼쪽 복부를 찔렀다. 두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다음날 서울대병으로 이송 중 앰뷸런스 안에서 숨을 거두었다. 김상진의 나이 만 25세였다. 유신이라는 시대 상황에서 청년은 죽음으로 폭압에 항거하며 이 나라 민주주의 제단에 피를 뿌렸다. 박정희 정권에 의해 장례식도 치르지 못하고 서둘러 화장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서울대생 1,000여명은 5월 22일 ‘김상진 열사 장례식’을 거행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오둘둘사건’으로도 불리는 열사의 장례식은 긴급조치9호 선포 이후 일어난 첫 번째 유신반대 시위이다. 김상진 열사의 육성 녹음본은 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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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사라진 조직, 천주교정의구현 전국학생총연맹
요약설명 : 후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훗날 오둘둘사건으로 불리게된 이 시위는 긴급조치 9호가 선포 이후 9일만에 일어난 첫 시위로, 당시 300여명이 연행되어 56명이 구속되었다. 1976. 6. 3. 배후세력 지목, 검거 시작 유신독재정권은 5.22. 김상진 추도식 시위에 배후가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배후세력을 조사하기 시작하여, 천주교정의구현학생총연맹을 배후로 지목하고는 6월 3일부터 관련자들을 검거하기 시작하였다. 이른바 천주교정의구현학생총연맹 1975년 4월경부터 심지연(서울대 대학원), 박홍석(서울대 국사학 4), 이명준(중앙대 신문방송학 4), 한경남(고대 정외과 4)을 중심으로 대학간의 학생운동을 연결한 협의체 구성을 논의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