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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변 판자촌 철거로 철거반과 주민 충돌
일자 : 1970.4.29
분류 : 분류없음 > 기층민중
요약설명 : 29일 오전 11시 무렵 동대문구 용두2동 255번지 청계천 변에 있는 이재민 판자촌에 대한 철거가 시도되었다. 철거에 나선 동대문구청 직원과 인부 및 경찰기동대 등 7백5십여 명은, 강제철거에 반대 돌멩이를 던지며 대항하던 주민 2천여 명과 2시간 동안 대치하며 충돌하였다. 철거반은 판자촌 입구에 블록벽돌로 바리게이트를 쌓고, 대못을 박은 몽둥이와 돌, 오물, 깨진 병 등을 던지며 대항하던 주민들을 몰고 들어가 철거작업을 강행했다. 이 지역은 지난 12일 밤 화재로 불타버린 판자촌으로 그동안 주민들은 구청의 감시 소홀을 틈타 670채의 블록판잣집을 새로 지어 이날 구청에서는 계고장도 없이 철거에 나선 것이다. 한편 시당국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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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도권 선교자금’ 수사
일자 : 1975.4.3
분류 : 민주화운동 > 재야·지식인·종교
요약설명 : 때 김목사 안내로 청계천 주변을 둘러본 뒤 빈민선교를 위한 원조를 약속했다. 그런데 1974년 9월 활빈교회 민병길 목사와 청계천교회 정진영 목사가 원조금 중 일부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판자촌 주민을 동원해가며 농성과 난동을 부렸고, 결국 활빈교회는 100만 원을 받아갔다. 그러던 중 2.15조치로 석방된 수도권선교위 실무자들이 건강검진을 위해 입원해 있던 세브란스병원으로 청계천교회 정목사가 찾아가 권호경 목사의 병실에서 소란을 피우다 눈 옆에 가벼운 상처를 입게 됐다. 정목사는 여러 병원에서 진단서 발급이 거절되자 동대문경찰서의 공의(公醫) 병원으로 찾아가 전치 3주 진단서를 받아 입원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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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 판자촌 주민들 철거 항의시위
일자 : 1975.5.7
분류 : 민주화운동 > 빈민·기타
요약설명 :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3동 청계천 주변 무허가판자촌 주민 1,000여 명이 판자촌 철거에 항의해 농성과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철거연기를 요구하며 1km 떨어진 마장동로터리까지 가두시위를 하다 기동경찰에 제지됐다. 앞서 동대문구청은 5월 6일 ‘오는 20일까지 철거하라’는 지시공문을 이곳 802채 판잣집에 보냈다. 이날 농성과 시위 과정에 52명이 경찰에 연행돼 그중 39명이 즉결심판에 넘겨졌다.『조선일보』 1975.05.08. 6면; 『동아일보』 1975.05.08.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