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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정당 및 각 사회단체 참여 ‘대일굴욕외교반대범국민투쟁위’ 결성 한일회담 즉각 중지 요...
일자 : 1964.3.9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야당·재야·일반
요약설명 : 종교, 문화단체, 언론계 대표 및 저명인사 200여 명은 정부 여당의 대일 저자세외교를 저지시키려는 투쟁기구로서 ‘대일굴욕외교반대범국민투쟁위원회’를 결성, 한일회담을 즉시 중지할 것을 요구하고, “박정희 정권의 대일굴욕외교를 분쇄하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하오 서울 종로예식장에 모인 투쟁위는 구국선언문(윤보선민정당 대표 최고위원 낭독)과 경고문(박순천민주당 총재 낭독)을 채택하고 투쟁위 기구를 확정하였다. 이로써 한일회담의 조기타결을 반대하는 야당의 강경태도는 처음으로 공식화됐으며, 그 기세를 전국에 파급시키려는 계획을 세워가고 있다. 투쟁위는 구국선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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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굴욕외교 반대 시위 연 사흘째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6만여 명...
일자 : 1964.3.26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학생
요약설명 : “선열들의 혼이 욕되지 않기 위해 대일굴욕회담을 적극 반대한다”는 요지의 호소문을 낭독하고, “매국외교의 주역 김종필을 즉시 소환하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충장로로 행진했다. 이어 10시 45분쯤 광주제일고 1,500명도 스크럼을 짜고 시위에 합류, 11시 현재 도청 앞 광장에서는 조선대 학생 2,000여 명과 광주농고생 1,200여 명도 “대일굴욕외교반대”와 “이완용김종필을 지칭을 즉각 소환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연좌데모를 했다. 전남상고생 1,000여 명은 하오 1시 10분 도청 앞 광장에서 “한일회담을 즉각 중지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가를 행진, 광주서중에 있는 학생탑에 참배했다.『전남매일신문』 196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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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굴욕외교 반대 시위 16개 도시로 확대 30여 학교, 데모 나흘째 계속
일자 : 1964.3.27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학생
요약설명 : 5,000여 학생이 “친일외교자 김종필을 즉각 소환하라”, “곤봉은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가 되라” 등 구호를 외치며 11시 반 도청광장에 집결하여 시위를 벌였다. ▶목포 27일 상오 11시 반에 문태고교생 600명은 시위에 들어갔는데 이곳 고교 대표들은 공고에 모여 학생들이 취할 태도에 관해 회의를 했다. 목포고, 목포공고, 목포상고, 목포여고, 실업고, 문태고교 학생 약 5,000명은 하오 1시 역전 광장에 모여 한일회담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국민의 생명선인 평화선을 일보도 양보할 수 없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주 27일 10시 전주고생 1,500명, 전주공고 1,500명, 전주농고 1,100명, 전주상고 1,300명, 신흥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