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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등학교, 광주 학생시위에 불을 지피다
일자 : 1960.4.19
분류 : 시위 상황 > 광주
요약설명 : 255쪽 ; 4·19혁명부상자회광주·전남지부 호남 4·19 30년사편찬위원회, 159-160쪽 시내로 나간 학생들은 중앙국민학교 후문에서 백차 7대로 급거 출동한 경찰관들과 맞닥뜨렸다. 경찰들은 곤봉으로 시위 학생들을 무차별 강타하여 유혈소동을 일으켰다. 경찰제지에 의해 산발적으로 해산된 시위대 10여 명은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전남여자고등학교, 광주여자고등학교, 광주공업고등학교 앞으로 달려가며 “일고생들이여! 광주고가 일어났다. 때를 놓치지 말고 나오라!”,김재희 편, 140-142쪽 ; 『조선일보』1960. 4. 19 석3면 ; 『동아일보』1960. 4. 20 조3면. 광주일고는 광주제일고등학교의 약칭이다. 일제시기 광주서공립중학교가 195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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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동국대학교 학생들 선두로 경무대 향해 전진
일자 : 1960.4.19
분류 : 시위 상황 > 서울
요약설명 : 처벌하라출처 :「강문중고」, 사월혁명청사편찬회,『민주한국 사월혁명청사』, 성공사, 1960, 525-526쪽학생들은 각양각색의 구호를 부르며 세종로를 거쳐 중앙청 앞을 돌아경무대 쪽으로 전진하였는데, 그 물결은 끝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시위대는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중앙청 정문을 지나 해무청(海務廳)해무청은 현 정부종합청사 자리에 중앙청을 바라보며 서있던 건물에 있었다. 상공부 장관 소속의 외국(外局)으로, 1955년 2월에 신설되었다. 수산ㆍ해양 경비ㆍ조선(造船)ㆍ항만 공사에 관한 사무와 일반항만 및 해운 행정을 맡아보았으나 1961년 해체되고, 그 업무는 농수산부ㆍ교통부 등으로 이관되었다. 현재는 해양수산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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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여당의 개헌안 변칙통과에 뒤늦은 대응
일자 : 1969.9.14
분류 : 분류없음 > 국회·사법부
요약설명 : 국회 제3별관에서 개헌안이 벼락치기로 통과됐다는 소식이 연달아 날아들자 모두 아연실색, 젊은 김상현 의원은 쏜살같이 달려갔다. 김 의원이 제3별관 후문에 다다른 무렵인 2시 55분경 ‘찬성의원’들은 하나 둘 빠져나오고 있었다. 한편 본회의장에서 변칙처리 소식을 확인한 신민회 의원들은 격노, “이 따위 국회는 이제 있으나마나 한 것”이라고 소리치며 의장석을 뒤집어엎고 사회봉과 마이크를 마구 부쉈으며 의원들 명패도 산산조각을 내버렸다. 김영삼 총무는 목을 놓아 울었고 고흥문 의원은 “이제 망하는구나. 망하려면 곱게 망하지”하고 개탄했으며 신민회 의원들과 함께 농성하던 양순직·예춘호 의원도 “정말 환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