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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학생들, 서울 시위 소식 듣고 시위전개
일자 : 1960.4.19
분류 : 시위 상황 > 대구
요약설명 : 오임근 도지사가 나와 “이성을 잃지 말아주기 바란다. 지금 5개 도시에 계엄령이 선포되었다. 질서정연한 시위를 해주기 바란다”고 부탁하였다. 그는 “3인조·9인조에 대한 해명을 하라”는 학생들의 요구에 “나는 모르는 일이다”라고 답하였다. 이어 마산사건 고문경찰관에 대한 조치를 묻는 질문에는 “권한 밖의 일”이라고 말하였다. 오후 5시 25분 경, 학생들은 “마산에서 경찰에 구금된 학생들은 대검(大檢) 총장의 지시로 전부 석방되었다”는 총장의 답변을 듣고 광장을 떠나 시가행진을 하고 헤어졌다.조선일보는 대구의 시위를 타 지역의유혈시위와 비교하여 “평화로운 시위”로 명명하였다(『조선일보』1960.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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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증가하는 학생 시위대
일자 : 1960.4.19
분류 : 시위 상황 > 서울
요약설명 : 명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외치면서 중앙청을 향해 시위를 시작하였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의 시위참여는 두 단계로 구분될 수 있다. 하나는 서울대시위대 주류 속에서 행해진 기초 1·2학년 학생들의 질서정연한 행동이었고, 다른 하나는 오후부터 시작된 임상 3·4학년 학생들의 눈부신총상자 구호활동이었다(서울대학교 의과학생 자치위원회, 「백색 까운들의 수기」, 이강현 편, 157쪽). 12시 20분 경, 이들은 세종로를 통해 중앙청 앞으로 몰려든 학생들로 인해 길이 막히자 한국일보사 앞길에 주저앉아 농성하였다.『조선일보』1960. 4. 19 석1·3면 ;『동아일보』1960. 4.20 조1·3면, 석3면 12시 5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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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동국대학교 학생들 선두로 경무대 향해 전진
일자 : 1960.4.19
분류 : 시위 상황 > 서울
요약설명 : 시위대는 잠시 혼란을 일으켰다. 날아드는 공포에 학생 한명이 복부에 부상을 입고 학생들의 부축을 받으며 병원으로 운반되었다.『조선일보』1960. 4. 19 석1·3면 ;『동아일보』1960. 4.20 조3면, 석3면. 같은 지역 같은 시간대의 기사에서 조선일보에는 부상을 입은 학생이 “홍익대 학생이라고 함”이라 하고, 학생들의 부축을 받고 서울대학 병원으로 운반되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동아일보에는 동국대생 1명이 부상을 입었고, 근처 이태리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이들이 동일인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부상자가 발생하자 흥분한 시위대는 “죽여라!”, “데모대를 살인하지 말라!”고 외치면서 경찰대를 향해 돌을 던지며 맞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