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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민통련 민주화활동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은 제5공화국 시절인 1985년 3월에 25개 재야 민주운동단체들이 연합하여 발족한 단체다.
1983년 9월에 출범한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을 필두로 1984년 6월에 출범한 민중민주운동협의회(민민협), 1984년 10월에 출범한 민주통일국민회의가 모체가 되었다.
'민주화운동과 민족통일운동은 하나'라는 기본인식 위에서 노동자·농민·청년·언론 등 사회 각 분야의 민주화 운동단체들이 총망라되어 결성했다.
민통련은 6월 항쟁 이후 통일관련 대중 사업을 벌이고 7-9월 노동자대투쟁 시 민통련 노동위원회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어 대통령 선거와 관련하여 9월 26일 민통련은 “범국민 대통령 후보 단일화를 위한 민통련의 입장”을 발표하고 김대중 지지활동을 펼쳤다. 노태우 당선 이후에도 선거 무효 투쟁을 계속했다.
이후 남북공동성명 기념회와 남북공동올릭픽개최 등의 통일 운동을 해왔고, 이순자전두환 처벌을 위한 범국민 대회 등 통일과 시국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였다.
그후 해산명령, 사무실 폐쇄 등 여러 가지 시련을 겪으면서도 결집된 힘으로 꾸준히 활동했왔다. 1989년 1월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이 결성되면서 민통련은 발전적으로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