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련 광주성지순례
1988년 5월 22일, 민족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 가맹단체 회원과 시민 등 3백여 명은 광주성지순례단을 구성 망월동 묘역을 참배하고 집회에 참석했다.
(참고: 1988년 5월 22일 광주항쟁계승기념주간 5일째날, 서울대, 부산대 등 전국 41개 대학생 7천여 명과 광주 전남지역 대학생 3천여 명 등 1만여 명은 '백만학도 성지순례 및 5월학살원흉처단 결의대회'를 갖고 광주 시내 곳곳에서 밤늦게까지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21일밤과 22일 오전 광주에 도착한 전국대학생들과 광주 전남지역 학생들은 이날 오전 11시 전남대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학교버스와 관광버스편으로 전남도청앞 광장 등 격전지 순례와 망월동 묘지를 참배했다. 성지순례를 끝내고 오후 5시경 전남대에서 다시 모인 학생들은 '학살원흉처단' 등의 구호를 외치며 교문밖으로 나가려다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자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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