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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야권통합 민주당 출범

1991년 9월 16일 신민당과 민주당은 국회의원회관에서 합당수임기관합동회의를 열고 새로운 「민주당」으로의 합당을 결의하였다. 야당통합을 선언한 뒤 활짝 웃는 얼굴로 민주당 이기택 총재와 신민당 김대중 총재가 포옹을 나눴다.
합동회의는 김대중­이기택 두전총재를 공동대표최고위원으로 선출하고 공동대표가 지명한 이우정 박영록 박영숙 허경만(이상 신민) 김현규 조순형 이부영 목요상씨(이상 민주)를 최고위원으로 인준했다.
지도체제와 최고위원인선문제등이 연계돼 막바지 「산고」를 겪은 끝에 합당수임기관합동대회를 하고 민주당의 김원기, 김정길 의원이 중앙선관위를 방문해 김봉규 사무총장에게 창당서류를 전달하여 중앙선관위등록을 마침으로서 공식출범하게 되었다.
신당의 지도체제는 명목상 김대중­이기택양대표의 공동대표제로 돼 있지만 막판 절충과정에서 최고위원회가 주요당무에 대해 실질적 권한을 행사하는 사실상의 「순수집단지도체제」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