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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주한 유엔군 현황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민족상잔의 처절한 전쟁은 결국 유엔군과 중국 인민군의 개입으로 인해 국제전으로 확대되어, 엄청난 수의 군인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무고한 민간인의 피해도 엄청났다.
이승만 정부는 3일 만에 수도 서울을 북한군에게 내주었지만, 맥아더를 사령관으로 하는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다시 전세는 역전되어 압록강 턱밑까지 밀고 올라간다. 그러나 다시 중국의 인민군이 개입함으로써 후퇴하게 되어 밀고 밀리는 지루한 전쟁이 3년 동안 계속되었다.
전쟁 중에 전선의 미군부대를 방문한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모습과 한국에 파견된 영국군 부대를 방문한 존 워터스 대장의 모습에서 당시의 현실이 느껴진다.
전쟁이 끝나고도 이승만 정권과 그 후의 독재정권들은 군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대미 의존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