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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는 양심을 낳고, 양심은 정의로운 사회를 낳는다_ 부산 양서협동조합
요약설명 : “유신헌법 철폐하라! 학원사찰 중지하라!” 마침내 부산 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민주화를 요구하는 거센 불길이 타올랐다. 그동안 양서조합을 중심으로 역량을 키워왔던 많은 학생과 시민이 항쟁의 불길 중심에 선 것은 물론이었다. 그러자 호시탐탐 <양서협동조합>을 감시하고 있던 당국의 손길이 맨 먼저 조합 관계자들을 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보안사에 끌려간 중부교회 최성묵 목사를 비롯해 김광일 변호사, 김형기, 박상도 등은 지독한 고문을 당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얼마 후 뜻하지 않았던 일이 일어났다. 박정희 대통령이 궁정동 중앙정보부 안가에서 중정부장 김재규의 총에 맞아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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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은 칼보다 강하다 -민주화를 향한 문인들의 기개
요약설명 :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설립 1972년 10월유신 다음해인 1973년 유신헌법 철폐를 위한 재야인사들의 개헌청원운동이 시작되었다. 1973년 12월 24일 백범사상연구소가 서울 YMCA에서 개최한 '민족문학의밤'에서 함석헌, 장준하, 계훈제, 백기완 등 각계 민주인사들이 '개헌청원운동본부'를 발족시켰고, 열흘 만에 10만명의 서명을 받는 등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다. 이에 독재 정권은 12월 29일 대통령 담화를 발표하여 개헌서명운동을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했으나, 오히려 문인들은 1974년 1월 7일 ‘문인 61인 개헌지지성명’을 발표했다. 그러자 정부는 1월 8일 17시를 기해 헌법을 부정,반대,왜곡 또는 비방하는 일체의 행위 및 헌법의 개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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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열사의 양심선언문 낭독 육성
요약설명 : 민주주의는 지식의 산물이 아니라 투쟁의 결과라는 것을(후략)" 1975년은 유신헌법 선포 이후 유신철폐, 민주회복 국민운동이 가장 활발하게 펼쳐진 해였다. 1975년 4월 11일 서울대에서 3차 시국성토대회가 열렸다. 대회 전날 농대생 김상진은 '대통령에게 드리는 공개장'과 '양심선언'을 작성하였다. 시국성토대회의 세 번째 연사로 나온 김상진은 유신의 위법성과 독재정권의 허위성을 고발하는 양심선언문을 읽던 중 칼로 자신의 왼쪽 복부를 찔렀다. 두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다음날 서울대병으로 이송 중 앰뷸런스 안에서 숨을 거두었다. 김상진의 나이 만 25세였다. 유신이라는 시대 상황에서 청년은 죽음으로 폭압에 항거하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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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상
면담자 : 홍계신
일자/장소: 2011.10.19./ 구술자 자택
요약설명 : 활동, 유신헌법철폐기도회사건, 구국사제단사건(대건회사건)과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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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강하
면담자 : 유영훈, 정재돈
일자/장소: 2003.6.26./안동 상지대학장실
요약설명 : 유신헌법 철폐운동, 오원춘 사건, 농촌사목, 안동가농지도신부, 소몰이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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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면담자 : 정태헌
일자/장소: 2007. 10. 27./봉천동
요약설명 : 71년 교련철폐운동 상황, 한맥회와 한사회, 71년 위수령 이후 서클해체, 강제징집,...